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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터·월드모델·반도체 기반 '피지컬 AI' 기술 자립 추진

지디넷코리아
한국, 데이터·월드모델·반도체 기반 '피지컬 AI' 기술 자립 추진 - 기술 news

정부와 산업계가 제조를 넘어 유통, 물류, 서비스, 의료 등 전 산업의 핵심 범용 기술이 될 '피지컬 AI'의 기술 자립과 산업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정부는 데이터 확보와 범용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산업계는 월드모델, 반도체, 로봇으로 이어지는 독자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송창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바이스AX혁신팀장은 25일 국회 토론회에서 피지컬 AI를 과거 산업혁명 시대의 기계나 디지털 시대의 컴퓨터에 버금가는 범용기술로 평가했다. 송 팀장은 다음과 같이 진단했다.

"우리나라는 로봇을 굉장히 잘 활용했지만 잘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피지컬 AI 시대에는 낮은 국산화율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미래를 양보할 수 있다. 피지컬 AI 시대에는 하드웨어가 굉장히 다양하겠지만 이를 운용하는 두뇌는 공통이다. AI 소프트웨어 내재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정부는 범부처 협업을 통해 피지컬 AI 데이터 획득·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월드모델을 활용한 합성데이터를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대규모 연구개발(R&D)을 지원하며, 올해 8월부터는 전북과 경남에서 제조 분야 선도 실증에 착수한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올해 다음 3개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 피지컬 AI 기술 자립
  • 산업 확산
  • 글로벌 표준 정립

협회는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체 기술로 월드모델을 개발해, 이를 국산 AI 반도체에 탑재한 온디바이스 AI로 구현하는 'K-피지컬 AI 기술 자립 파이프라인'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은 AI 모델, 반도체, 로봇, 제조 기업이 협력하여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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